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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엔 투잡하고 & 놀고

[200208 토요일]투잡 직장인의 시간 쪼개서 여유부리기

벨라이크로이 2020. 2. 8. 21:09
까페알바도중 휴식타임

주말(토,일)은 어김없이 까페알바를 한다.
1년넘게 까페의 주말을 책임지고 있다 .


물론
쉬는날이 없어
힘들지만,
가끔은 늘어지게 잠만자고 싶은날도 있지만,


주말에도 활기차게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는 시간이다.

평일엔 종일 앉아서
컴퓨터와 시간을 보낸다면,

주말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을수있고,
커피를 마실수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날수있는 곳이다.

'내가 살고있구나'
'내가 이 삶속에서 살아가는구나'
살아있음을 느끼는 순간이
바로 까페알바를 하고있는
순간이다.


식단관리 한다고
매일같이 도시락 싸들고
까페로 알바를 온다.

요즘은 날씬해지기 위해서
식단조절을 하는게 아니라

아프지않고 건강하기위해서
식단을 조절한다.
이런게 바로 웃픈현실인건가
ㅎㅎㅎㅎ


아,
그래서 어떻게 시간을 쪼개서 쉬냐고?

까페는 오전 8시부터 오후3시까지 한다.
3시부터는 정말
'나'만의 시간이다.

영화를 볼 때도있고,
집에가서 쉴때도있고. .ㅎ

오늘은
스타벅스에서 시간을 조금 보내볼까한다.
까페알바하고
다른까페에서 커피마시기.
ㅎㅎㅎㅎㅎ

커피마시면서 늘어지게 쉬기.

역시 스타벅스에는 항상
사람들로 넘쳐난다.

자리부터 선점(?)하고나서
커피주문을 하고
자리로와서 널부러진다.

영화를보기도하고,
수다도떨어보고,
셀카도 찍어본다.

별거없는 주말 휴식시간인데도
행복하다.


잠으로 하루를 온전히 버릴수있는
휴일을
나는 알차게 쪼개서 쓴다.

돈을 버는것에대한 소중함도 느끼고,
소소한 일상과 잠깐의 휴식에도
감사해하고.

나의 주말은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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